우리는 앞선 파트에서 성장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더 폭발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려 한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었지만
성장 전략을 세우지 않았다면
완벽한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에버픽스의 실패사례]
에버픽스의 서비스는 수월하게 사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그들의 유료버전으로의 전환율은
평균 1%를 훨씬 넘는 12.4%였다.
하지만 그들은 얼리어답터의 열의를
성장의 지렛대로 삼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들은 사용자가 지인에게 보낸 사진을
다운로드하기 위해선 앱을 설치하는 등의
그로스해킹 방안을 고려했지만
사용자들의 불편을 독자적으로 생각하여
결국 그로스해킹을 실행하지 않았다.
그들은 결국 현금 조달에 실패하였다.
제품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에 더 많은
집중과 투자를 했다면 수익성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성장 전략 해킹하기]
에버픽스의 경우 유료 고객으로의 전환이
그들 성장의 주요 포인트였음을 알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적절한 성장 전략을 찾는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허한 성장을
구분지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내가 필요로하는 성장의 목표와
실험의 구성을 철저하게 짜는 것이 중요하다.
마구잡이로 실험하는 일은 시간과 비용을
극대화할 뿐 더러 목표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또한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실험 한 번의 비용은 압박이 크기때문에
확실한 근거가 있는 가설을 도출해야한다.
또한 스타트업일수록 버튼의 색을 바꾸는 등의
사소한 실험보다 극적인 변화를 끌어올릴 수 있는
그들만의 가장 확실한 실험이 되어야 한다.
[중요한 지표]
우리 회사의 그로스해킹에 의한 측정은
우리 회사만의 성장지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바로 회사의 본질적 성장 방정식을 만들면서 말이다.
방정식이라고 진절머리 내지 않아도된다.
몇 가지 회사의 성장 방정식을 들여다보자.
[아마존의 방정식]
매출성장 = 상품종류 확장 x 상품 종류 당 제품 재고
x 제품 페이지 당 트래픽 x 구매 전환
x 평균 구매 가치 x 반복 구매 행동
각 산업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가치가 있다.
우버의 경우는 운전 기사의 수가 되고,
아마존의 경우 제품 구매 행위가 된다.
페이스북은 유저들이 피드를 보는데에
들이는 세션이 될 수가 있다.
본질적이고 중요한 지표를 찾으려면
제품의 핵심 가치와 연관되는
사용자의 활동에서 탐구하면 된다.
재방문율과 앱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지, 친구 초대를 보냈는 지 등의 행위다.
물론 위 지표들을 고사하고 생산, 인력,
R&D에 관한 측정 가능한 지표들이 많다.
하지만 성장 방정식은 단순성에 의미가 있다.
경영의 복잡성을 성장이라는 신호로 압축하는 것이다.
[북극성 선택하기]
갑자기 북극성이라 해서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북극성은 일부 그로스해커 사이에서 여겨지는
One Metric That Matters이다
이베이의 경우는 총 거래량이 되고,
왓츠앱의 경우는 전송된 메시지 수가 되며,
에어비앤비는 예약한 숙박일이 될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가입자 수는 절대 북극성이 될 수 없다.
'GrowthHack >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CH.4-1 그로스해킹 급속실험 준비 (2) | 2022.07.31 |
---|---|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CH.3-1 성장의 지렛대 - 폭발을 위해선 화약을 넣어야 한다 (0) | 2022.07.30 |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CH.2-3 최고의 제품을 위한 실험 (0) | 2022.07.18 |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CH.2-2 '머스트 해브'(Must Have)에 이르는 길 (1) | 2022.07.17 |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CH.2-1 '머스트 해브'(Must Have)인가 (0) | 2022.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