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하루에 10번의 훈련을 하는 야구팀과
하루에 2번의 훈련을 하는 야구팀이 있다고 하자
6개월 뒤 두 팀이 시합을 했을 때 당신은
어느쪽에 승리를 베팅할 것인가?
직관적이지만 하루에 10번의 훈련을 한 팀이
2번의 훈련을 한 팀보다 5배는 더 잘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로스해킹에서의 실험도 한 두번의 복권같은 성과보다
경험치를 쌓는 과정에서 행하는 실험들이 성공을 가져온다.
즉, 가능한 정확하고 많은 실험은 성공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로스해킹의 순환과정]
그로스해킹은 데이터 분석 및 수집 - 아이디어 도출
- 실험의 우선순위 결정 - 실험의 반복 단계를 거친다.
급속실험에서 해당 순환고리를 한 번 도는데에는
1주에서 2주가 최적의 기간이다.(1주도 좋다)
[가상의 그로스해킹 팀 결성]
가상의 팀을 구성해보자. 해당 책에서는
한 식료품 회사의 그로스해킹 팀이 결성되었고
새로운 모바일 앱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려야 한다.
여러분들도 내가 팀원이었다면 어떤 전략을 쓸지 상상해보자.
[급속실험 준비]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팀 회의는 의제 공유와
업무 분장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그로스해킹팀의 리더는 팀원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디어 도출법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후 데이터 분석가에게 초기 데이터에 대한 결과를 공유를 요청하고
성장의 지렛대와 북극성 지표, 팀의 목표를 제시해야한다.
회의에 참여한 데이터 분석과들과 엔지니어들은
일주일동안 실행할 수 있는 실험의 개수를 파악할 수 있다.
[식료품 체인의 그로스해킹]
식료품 회사는 출시 초기 10만명의 다운로드를
달성했지만 매출까지 연결시키지 못하였다. 그래서
신규 고객 유치보다는 그로스해킹 방안을 선택했다.
그들은 앱 내의 우수고객과 비우수고객의 차이를 알아내야했다.
다시 말해서 우수고객들이 느낀 '아하 포인트'를 찾기 위함이었다.
식료품 체인 회사가 도출한 성장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성장 = 설치횟수 x MAU x 구매자 수 x 평균 발주량 x 반복 구매율
또한, 고객 한 명당 월간 매출을 그들의 북극성(핵심 지표)로 설정했다.
이후 우리는 그로스해킹의 가장 첫 단계인 분석 단계부터
아이디어 도출과 우선순위 결정 그리고 실험 단계까지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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