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 Someday
기획은 모든 협업의 출발점이자, 구성원들이 가야할 비전이다. 기획이 없는 프로젝트는 출발이 좋아보여도 금새 망하기 마련이다. 기획이 부실한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중간에 길을 잃는다. 어떤 직종에서든지 기획력은 요구된다. 비즈니스를 해도 의사결정권자들이 기획을 하며 개발을 해도 목적에 걸맞는 코드를 짜기 위해 기획을 한다. 마케팅 전략을 짤 때도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는 기획을 해야 쓸데없는 예산낭비는 물론 소통의 오류가 빚어지지 않는다. 이런 말을 하는 나도 많이 실패해왔으며, 앞으로도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20년차 개발자이자 한 회사의 이사님을 만났었다. 그 분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개발자는 코드 에디터부터 키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여기서 많은 이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알 수 있다. 기획하지 않고 시작하..
책을 읽다보면 그로스해킹은 스타트업이 꼭 취해야 할 일련의 필수적 행위처럼 보인다 '돈은 없고 효율은 크게 내야'하기 때문이다 비용 효율적인 측면에서 그로스해킹은 TV 커머셜 하나를 내보내는 것보다 수 배의 효과를 낼 가능성이 많다 만약 고객 유치에 수 많은 돈을 들이고 있는 기업이라면 그로스해킹은 시도해볼만 하다 고착화된 마케팅 관성을 벗어나서 말이다 가장 효율적인 고객 유치 방법은 무엇일까? 잡론을 고사하고 먼저 산업의 특성을 따져보자 B2B 소프트웨어 업체는 영업인력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네트워크 업체는 초기 시장을 자본으로 압도하는 전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택시 서비스 업체들은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한다 이처럼 각 산업과 회사의 고객 유..
우리만의 북극성, 즉 핵심 성장 지표를 찾았다면 그 다음은 무엇일까? 당연히 북극성을 향해 달려가는 일이다. 수 억년 동안 불변한 북극성과 달리 그로스해킹에선 변화되는 북극성을 찾아야 할 일들이 생긴다. [조준경 새롭게 맞추기] 회사의 초기 목표를 달성하면 북극성은 변한다. 더이상 효용성이 없는 지표를 붙잡고 있다면 새롭게 성장시킬 지표를 찾으러 가야한다. 초기 페이스북은 신규 사용자가 10일 이내에 7명의 친구를 초대하는 것에 중점을 뒀지만, 이후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통역 엔진과 페이스북 라이트의 개발로 해외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목표를 새롭게 세웠다. [가장 좋은 길 밝히기] 북극성으로 가는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시말해, 정해진 목표에 집중을 쏟고 딴 길로 새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앞선 파트에서 성장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더 폭발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려 한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었지만 성장 전략을 세우지 않았다면 완벽한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에버픽스의 실패사례] 에버픽스의 서비스는 수월하게 사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그들의 유료버전으로의 전환율은 평균 1%를 훨씬 넘는 12.4%였다. 하지만 그들은 얼리어답터의 열의를 성장의 지렛대로 삼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들은 사용자가 지인에게 보낸 사진을 다운로드하기 위해선 앱을 설치하는 등의 그로스해킹 방안을 고려했지만 사용자들의 불편을 독자적으로 생각하여 결국 그로스해킹을 실행하지 않았다. 그들은 결국 현금 조달에 실패하였..
bat_h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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