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해킹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싶은 분을 위하여
교과서와 같은 책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의 내용을 곱씹어 보려고 합니다.

션엘리스는 그로스해킹 방법론을 발명한 실리콘밸리의 마케터이다.
기존의 마케팅 패러다임을 완전히 깨부순 사례들로 그로스해킹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그 시작으로 오늘은 책의 서론으로 그로스해킹이 무엇인지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Growth Hack을 직관적으로 해석해보면, '성장을 파헤치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성장은 지금까지의 기업에서도 이윤 창출과 함께 1순위 과제로 삼아온 과제인데,
그들이 했던 성장과 무엇이 다르길래 진화된 마케팅이라고 이름을 붙였을까?
그로스 해킹의 핵심은 부서를 넘나드는 협력과 빠른 실행과 개선이다.
A 회사의 마케팅1팀보다 B회사의 그로스해킹팀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있다는 것이다.
그 팀 안에는 제품관리자(PM), 데이터 엔지니어(DE), 데이터 분석가(DA), 마케터 전문가들이 있다.
분업의 혁신이 협력이 된 셈이다.
그로스 해킹은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어떤 부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론이다.
그리고 이미 드롭박스, 로그미인, 에어비앤비 등의 기업은 이 방법론을 통해 눈부신 성공을 거뒀다.

이들의 성공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에어비앤비의 사례를 보면서 그로스해킹의 느낌을 잡아보자.
[ 에어비앤비의 그로스해킹 ]
에어비앤비의 초창기는 성장에 목말라있었다.
공들인 사이트를 3번이나 리오픈했고 부족한 자본을 메꾸기 위해
선거 기간 중에 시리얼을 팔며 불투명한 앞날에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수 많은 아이디어와 수 많은 실패 속에서 그로스 해킹 기법을 이용한
한 가지 방법을 찾아냈는데, 크레이그리스트(미국 웹사이트)에
본인들의 렌탈 상품들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었다.

이 방법이 왜 영리한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냥 나의 매물을 업로드하면 되는 일 아닌가?'라는 생각이었다.
크레이그리스트는 에어비앤비를 포함한 사업자들이
이곳에 업로드를 하는 것을 통제했기 때문에
고객에게 노출하는 일은 더 없이 힘든 일이었다.
이들은 크레이그리스트가 목록을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처음부터 분석하고 규칙을 찾아내 본인들의 매물을 노출시켜
에어비앤비로의 사이트 유입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광고에 단 10원도 쓰지 않고 말이다.

#
기존의 마케터들이 생각할 수 있던 방식인가?
돈을 비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이뤄낸 성공인가?
#
이 프로젝트는 부서라는 개념이 사라진 채
성장을 목표로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은 실행의 결과이다.
그로스 해킹은 끊임없는 실험과 영리한 돌파구가 이룬 폭발적인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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